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이지 않은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오늘날 3대 성인병의 한 가지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입니다. 그러한 당뇨가 본인도 걸렸는지 궁금하거나 가족력이 있어서 검사를 많이 하십니다. 오늘은 당뇨 검사 중에 혈액 검사의 방법 및 비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당뇨 검사를 하기 위해 어떤 병원을 가야 하는지, 당뇨 검사의 종류와 결과, 정상수치까지 총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당뇨란?
당뇨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뜻의 질병입니다. 정상인은 혈액에서 포도당이 정상적으로 조절이 됩니다. 하지만 혈액 속에 포도당이 어떤 이유에 의해 조절이 되지 않으면 소변으로도 배출하게 됩니다. 혈액 속에 포도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조절을 합니다. 하지만 이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
- 제1형 당뇨 :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으며 주로 소아기에 발병합니다. 유전적인 이유나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많이 일어납니다.
- 제2형 당뇨 : 인슐린 저항성이나 인슐린 생산이 부족해서 발생하며 주로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후천적인 영향에 의해 많이 발생합니다.
당뇨 검사 병원 어디로 가야 할까요?
당뇨 검사는 일반 의원이나 종합병원급을 방문하셔도 됩니다. 진료과는 가정의학과나 내분비내과 등이 되겠습니다.
종합병원을 방문 시에는 해당 병원의 홈페이지 접속을 하셔서 진료과 소개 및 교수진 소개에서 진료 과목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당뇨 혈액 검사 종류 및 정상수치
당뇨를 진단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검사인 당뇨 혈액 검사 종류를 알아보고 정상수치까지 알아보겠습니다.
HbA1c
HbA1c 검사는 당화혈색소 검사로 2~3개월간의 혈당 평균치를 나타냅니다. 식사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검사이므로 금식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당화혈색소(HbA1c) 정상수치, 당화혈색소 검사비용
당뇨 수치를 보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검사가 공복혈당검사와 당화혈색소(HbA1c) 검사입니다. 공복혈당검사는 식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당화혈색소는 식사와 전혀 무관한 검사이기 때문에
bioscience-laboratory.tistory.com
Glucose
혈중 포도당의 수치를 재는 검사입니다. 포도당(glucose)은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으로 췌장에서 생성되는 인슐린에 따라 조절됩니다. 금식이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며 경우에 따라 식전/ 식후 2시간 이후에 검사를 통해 혈당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 Glucose (혈당) 정상수치
- 당뇨병 진단기준 -
✔️ HbA1c(당화혈색소) 6.5% 이상(NGSP 법)
✔️ 공복혈당 125ml/dL 이상
✔️ 식후 또는 경구당부하 검사 후 2시간 이후 200mg/dL 이상
- 증가 : 당뇨병, 비만, 임신, 요독증 등
- 감소 : 간장애, 인슐린 과잉 등
혈중 포도당 수치는 병원뿐만 아니라 집에서 가정용 혈당측정기를 통해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바늘(needle)을 이용하여 손가락 끝을 천자하여 혈액을 당뇨 검사지로 채취하여 당뇨 검사기에 넣어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Insulin(인슐린)
Insulin(인슐린) 검사는 인슐린 분비능력 평가 검사로 췌장의 B세포의 기능을 파악하고 인슐린의 생성 양과 저항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후 2시간 인슐린 검사를 통해 췌장질환 및 Insulin Recepter 등의 이상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Insulin(인슐린) 정상수치
2.6 ~ 25.0 uU/ml
- 증가 : 초기성인당뇨병, 비만, 쿠싱증후군, 갑상선기능항진증, Insulin recepter이상 등
- 감소 : 소아당뇨, 중증 당뇨병, 췌장질환, Aldosterone증 등
C-peptide(C 펩타이드)
혈중 인슐린 생성 과정에서 c-peptide가 발생하며 혈액에서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량을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IDDM(인슐린 의존성 당뇨)와 NIDDM(비인슐린 의존성 당뇨)를 구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c-peptide의 수지가 정상 수치보다 낮을 경우는 인슐린 분비량이 감소된 제1형 당뇨의 가능성이 높고 정상 수치보다 높을 때는 인슐린 저항성이나 Insulinoma(인슐린종)에 의한 인슐린 과다 분비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 C-peptide(C펩타이드) 정상수치
1.1 ~ 4.4 ng/mL
- 증가 : Insulinoma(인슐린종), 인슐린자가면역증후군,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 감소 : 당뇨병(IDDM)
Anti GAD Ab
Anti GAD Ab검사는 IDDM(인슐린의존성당뇨)의 감별진단에 도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 Anti GAD Ab 정상수치
- 음성 : 1.00U/mL 이하
- 양성 : 2.00U/ml 이상
당뇨 검사 금식(공복) 해야 할까?
당뇨 검사는 금식(공복)이 필요할까요?
반드시 금식하셔야 합니다. HbA1c(당화혈색소) 검사를 제외한 나머지 검사는 식사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공복을 8시간 이상 유지하셔야 하며 식후 2시간 검사는 진료과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시면 됩니다.
금식을 하지 않으면 정확한 검사 결과가 측정되지 않기 때문에 공복을 유지하신 다음 혈액 검사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금식에는 술, 껌, 커피는 당연히 안되며 물은 미량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 당뇨 검사 금식 시간은 최소 8시간 이상 유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뇨 검사 비용
일반적으로 당뇨 검사는 의료기관이나 검사기관에 따라 다르지면 보통 HbA1c와 일반혈액검사와 소변검사는 세트로 묶어서 검사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가격은 2만 원 ~ 3만 원 정도 합니다.
또한 인슐린이나 C펩타이드 검사나 식후 검사가 포함된 경우는 5만 원 정도 합니다.
당뇨 검사의 비용은 의료기관, 검사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검사 수가는 아래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검사명 | 분류번호 | 보험코드 | 검사수가 |
| HbA1c(당화혈색소) | 누306다 | D3065 | 7,300원 |
| glucose(혈당) | 누302나 | D3022 | 1,350원 |
| Insulin(인슐린) | 누305 | D3050 | 11,850원 |
| C-peptide(C펩타이드) | 누305 | D3050 | 11,850원 |
| Anti-GAD Ab | 누803주 | D8031 | 47,250원 |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당뇨 검사의 종류, 방법, 비용과 혈액 검사의 정상수치, 당뇨 검사의 금식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의학적 전문 지식이 부족한 글일 수 있고 오류가 충분히 있으며 참조용으로 읽어주시고 당뇨 검사의 정확한 내용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정상수치의 대한 내용은 의료기관, 검사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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